[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간판 공격수 리오넬 메시(28·아르헨티나)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달 만에 스페인 라리가 1위를 탈환한 것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바르셀로나는 8일(이하 한국시간) 라요 바예카노와의 2014-15 스페인 라리가 26라운드 홈경기에서 6-1로 대승했다. 최근 4연승이자 공식경기 16전 15승 1패의 호조다.
26전 20승 2무 4패 득실차 +60 승점 62의 바르셀로나는 리그 1위로 올라섰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9라운드 원정(1-3패) 이후 134일 만이다. 2위는 승점 61의 레알이다.
트위터에서 스페인축구풍자로 유명한 @r4six는 8일 밤 10시 49분 메시와 함께 도끼를 든 바르셀로나가 호날두의 레알이 있는 방문을 부수고 들어가는 그림을 올렸다.
도끼는 라요전에서 2골을 넣은 바르셀로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28·우루과이)의 얼굴을 하고 있다. 해당 트윗은 9일 오전 9시 기준 리트윗 2325회 및 관심글 1390회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 메시의 바르셀로나가 도끼로 호날두의 레알이 있는 방문을 부수는 풍자화. 사진=트위터 계정 @r4six |
반면 호날두는 최근 리그 6경기 2골 2도움으로 레알의 3승 1무 2패라는 부진을 막지 못했다. 경기 도중 폭력행사로 2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당하는 불미스러운 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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