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지난해 프로골퍼 안성현(34)과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34)의 교제에 이어 프로골퍼 전상우(32)와 걸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박정아(34)가 연인관계임을 인정했다.
12일 오전 박정아의 측근에 따르면 “박정아는 전상우와 6개월 전부터 교제중이다”면서 “지난해 지인들과 함께 한 골프 모임에서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한 것 같다”고 밝혔다.
프로골퍼와 연예인의 교제는 이전에도 많았다. 특별히 골프선수와 연예인이 가까워지는 데는 이유가 있다. 골프가 대중 스포츠로 발전해 가고 있지만 아직도 부유층 스포츠란 인식이 강하다. 여기에 동반자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에겐 노출이 잘 안되는 특성 때문에 재벌, 정치인이나 연예인이 즐긴다. 요즘 들어선 연예인 동호인 모임이 활성화되는 등 인기 스타들 사이에 골프는 매력적인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이 때문에 프로골퍼와 연예인의 만남은 자연스러우면서도 부담없이 이뤄지고 있다.
↑ 방송인 겸 배우 마르코와 결혼했지만 2013년 이혼에 합의한 프로골퍼 안시현. 사진=MK스포츠 DB |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가는 커플도 있지만 이혼하면서 끝이 좋지 않은 경우도 있다.
가수 겸 배우인 임창정이 2006년
또 방송인 겸 배우 마르코도 2011년 11월 프로골퍼 안시현(31)과 열애 인정 1달 만에 웨딩마치를 올리고 달콤한 결혼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나 임창정-김현주 커플과 마찬가지로 2013년 8월 이혼합의서에 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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