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포항) 서민교 기자] LG 트윈스 4번타자 이병규(7번)가 시범경기 첫 홈런을 신고했다.
이병규는 12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첫 타석부터 홈런을 때려냈다. 시범경기 첫 아치다.
이병규는 1회초 2사 1루서 삼성 외국인 선발투수 타일러 클로이드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를 밀어쳐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구속 142㎞ 직구를 받아친 비거리 120m짜리 아치였다.
LG는 1회말 삼성 리드오프 야마이코 나바로에게 솔로포를 허용해 2-1로 앞서 있다.
↑ LG 트윈스 4번타자 이병규(7번). 사진(포항)=천정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