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첼시 감독 "파리생제르맹, 8강 진출 자격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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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첼시(잉글랜드) 감독이 파리생제르망(프랑스)과의 경기에 대해 평가했다.
무리뉴 감독은 12일(한국시간) "우리 경기력이 썩 좋지 못했다”며 "파리생제르맹이 8강에 진출할 만 했다”고 인정했다.
첼시는 이날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4-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파리생제르맹(프랑스)과의 16강 2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앞서 첼시는 1차전 원정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둔 바 있어 합계 3-3으로 동률을 기록했다. 이에 원정경기에서 골을 더 기록한 파리생제르맹이 8강 진출권을 따냈다.
무리뉴 감독은 "상대가 정신적으로도 우리보다 더 강했다”며 "상대팀이 압박감을 잘 이겨냈다”고 평했다.
상대팀의 에이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전반 31분 퇴장당하면서 첼시는 수적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것이 오히려 더 부담이 됐다는 것이 무리뉴 감독의 설명이다.
세트피스에서 나온 2골에 대해서는 "용납하기 어렵다”며 "경기력에 대해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첼시 파리생제르맹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첼시가 탈락했구나” "파리생제르맹이 8강 진출에 성공했네” "모리뉴 첼시 감독이 패배를 인정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