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사진=MK스포츠 |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에 나서는 류현진(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 맞대결을 펼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습니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시범경기에 처음으로 선발 등판합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류현진을 상대로 테이블 세터에 윌 마이어스(중견수)와 데릭 노리스(포수)를 배치했습니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맷 캠프(우익수)-저스틴 업튼(좌익수)-카를로스 쿠엔틴(지명타자)이 자리했다. 시범경기에서는 지명타자 제도를 사용합니다.
하위 타선에는 윌 미들브룩스(3루수), 욘더 알론소(1루수), 제드 저코(2루수)가 자리했습니다. 9번 타자에는 클린트 바메스(유격수)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7번 타자로 나서는 알론소를 제외하면 모두 오른쪽 타석에 들어섭니다. 왼손 투수인 류현진을 의식해 샌디에이고는 오른손 타자 일색으로 타선을 꾸린 셈입니다.
이에 맞서 다저스는 1~9번에 지미 롤린스(유격수), 칼 크로퍼드(
류현진은 이날 시범경기 첫 등판인 만큼 2이닝만 소화하며 컨디션을 점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