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범경기, 실시간 생중계에 ‘시선 집중’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 LA 다저스)이 시즌 첫 시범경기에 출격한다.
류현진은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릴 201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첫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등에 가벼운 통증을 호소해 시범경기 일정이 늦어졌다.
↑ 류현진 시범경기/사진=MK스포츠 |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12일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2이닝을 던지게 될 것"이라고 말해 등판을 예고했다.
현재 다저스의 선발진은 시범경기에서 2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류현진도 "이닝 2이닝 피칭 계획을 통보 받았다"고 준비를 마쳤다.
이날 관전포인트는 류현진의 몸 상태와 구위다. 부상으로 인해 실전 경기력이 다소 늦어졌기 때문에 제대로 소화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전련 투구보다는 컨디션 점검 차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류현진이 상대할 샌디에이고의 라인업도 공개됐다. 무엇보다 지난해까지 팀 동료였던 맷 캠프와 맞대결을 펼친다.
샌디에이고는 테이블세터에 중견수 윌 마이어스와
하위 타선에는 윌 미들브룩스, 욘더 알론소, 제드 졸코, 클린트 바메스가 자리했다. 선발 투수는 제임스 쉴즈가 등판한다.
이날 경기는 오전 10시 15분 공중파 MBC TV를 통해 생중계한다.
/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