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타자 나이저 모건(35)이 2군무대에서 홈런을 포함, 3안타를 기록했다.
모건은 13일 오후 서산전용연습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 2군과의 경기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경기는 6-6 무승부로 끝났다.
모건은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이후 도루까지 성공했다.
↑ 지난 2월 15일 한화의 모건은 2군 선수단과 함께 훈련지인 일본 고치로 향한 바 있다.사진=MK스포츠 DB |
이어 두 번째 타석에선 좌전안타를, 이어 세 번째 타석에서 우중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좌투좌타 외야수인 모건은 메이저리그 7시즌 동안 통산 타율 2할8푼2리 550안타 12홈런 136타점 120도루를 기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총액 70만 달러에 한화에 입단했지만, 김성근 감독 지시에 따라 2군에서 훈련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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