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롯데가 넥센을 꺾고 시범경기 2연승을 기록했다.
롯데는 1회 초 정훈의 1점 홈런으로 앞서갔으나 4회 말 역전을 허용했다.
끈질긴 추격전을 펼친 롯데는 7회 초 김준태의 역전타와 강민호의 추가 타점으로 대거 4득점을 올려 재역전에 성공해 5-3으로 승리를 굳혔다.
롯데 황재군이 승리 후 이종운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기뻐하고 있다.
한편 신생구단 KT가 합류하면서 올해부터 10구단 체제로 진행되는 2015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오는 22일까지 팀당 14경씩 치른다.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