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지난 시즌 챔피언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SK는 15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2015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이로써 SK는 전날 4-11 대패를 설욕했다.
이날 SK 타선은 상하위 타선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터졌다. 12안타 6볼넷을 얻어낸 SK는 9득점을 했다. 특히나 3-3이던 8회에 6점을 얻는 집중력을 선보였다.
↑ 브라운. 사진=MK스포츠 DB |
8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박계현은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또한 김연훈이 2안타 1타점, 김민식이 2타수 1안타 2타점으로 제 몫을 했다.
SK는 각 포지션별로 내부 경쟁을 치르고 있다. 김용희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후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SK는 타자와 투수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성을 상대로 8회에 몰아친 것은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이날 선발 고효준은 4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 2자책점을 기록하며 지난 등판의 부진을 벗어났다. 정우람은 1이닝을 11개의 공으로 깔끔하게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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