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두산 베어스 이현승이 처음으로 등판한 시범경기서 호투하며 5선발 진입에 청신호를 켰다.
이현승은 15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15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범경기서 5이닝 동안 63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실점했다. 직구(24개)와 체인지업(18개)을 위주로 슬라이더(14개), 커브(7개)까지 섞어가며 효율적으로 투구했다.
↑ 두산 베어스 좌완 이현승. 사진=MK스포츠 DB |
이현승은 이어 “최근에 직구 끝이 살짝 휘어 들어간다. 그 공을 1회에 시험 삼아 던져봤는데 괜찮았다. 그 공을 좀 더 발전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아쉬운 점은 2실점
이현승은 마지막으로 “오늘 함께 호흡 잘 맞춰준 양의지에게 고맙다”며 배터리를 이룬 포수 양의지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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