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유재학 울산 모비스 감독이 4강 플레이오프 상대인 창원 LG의 강점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LG는 1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스와의 2014-1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에서 83-80으로 이겼다.
이로써 LG는 시리즈 전적 3승2패를 기록,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에 이은 2시즌 연속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LG는 오는 18일 오후 7시에 울산에서 1위 울산 모비스와 경기를 갖는다.
↑ 2014-15 KCC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6일 오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이날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유재학 감독이 포토타임을 마치고 퇴장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LG의 승리가 확정 된 후 유재학 감독은 “LG와 오리온스 모두를 대비해서 준비를 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 감독은 “LG가 상대로 정해진 만큼 준비한대로 경기에 임할 것이다. LG의
정규리그 1위인 모비스는 두 팀이 5차전까지 가는 혈전을 펼치는 것을 지켜봤다. 유 감독은 “
모비스 분위기는 매우 좋다. 차분하고 여유 있게 준비해왔고 큰 경기에 강한 우리 선수들을 믿는다. 좋은 경기 펼칠 것이다“며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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