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서민교 기자] LG 트윈스의 숙원이었던 홈런이 페넌트레이스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양상문 LG 감독은 “확신할 수 없다”고 했다.
지난해 홈런 90개로 최하위였던 LG는 올해 시범경기 7경기서 11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1위에 올라있다. 장타력도 4할9푼6리로 역시 1위. 주전과 백업을 가리지 않고 터졌다. 기대감도 증가 추세다.
↑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양 감독이 말한 ‘오류’는 뭘까. 양 감독은 “시범경기에서 나온 홈런 1위는 의미가 없다. 주전 뿐 아니라 백업 선수들도 나와서 홈런을 기록했다. 지금 홈런 개수는 분산된 기록”이라며 “베스트9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서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LG는 이병규(7번), 최승준, 오지환이 홈런
그러나 양 감독은 장타력이 좋아진 것은 인정했다. 양 감독은 “장타력은 분명히 더 증가할 것으로 본다”며 “파워는 분명히 더 좋아졌다”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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