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11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대호는 18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일본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전 이후 11경기 만에 홈런을 쳐냈다. 또한 이대호는 14일 주니치 드래건스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며 시범 경기 타율을 2할로 끌어올렸다.
↑ 이대호. 사진=MK스포츠 DB |
다나카 에이스케를 상대한 이대호는 1볼 2스트라이크에서 129km짜리 포크볼을 때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대호는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서 내야 땅볼, 6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팀은 3-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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