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3G 무안타 침묵…타율도 1할5푼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범경기에서 3경기째 침묵을 이어갔다.
강정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의 매케크니 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 3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이날 땅볼 아웃 1개와 삼진 2개로 물러난 강정호는 지난 13일 보스턴과의 시범경기 안타 이후 3경기 째 침묵했다. 시범경기 타율도 1할5푼으로 내려갔다.

↑ 강정호가 3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강정호는 1회 첫 타석,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격수 땅볼을 기록했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상대 선발 셰인 그린을 상대로 3구 삼진으로 돌아섰다. 5회말 2사 1루에서도 강정호는 삼진을 기록했다. 이어 7회초 수비 때 구스타보 누네스로 교체 아웃됐다.
9회 현재 8-3으로 피츠버그가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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