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예상대로 맨시티를 제압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인 메시의 공을 수차례 막던 맨시티의 수문장 조하트였다.
바르셀로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4-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홈 2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1,2차전 합계 3-1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이날 전반 31분 메시는 맨시티 페널티박스 좌측 부근에서 수비수 3, 4명이 몰리자 반대편에 있던 라키티치를 향해 절묘하게 크로스 패스를 했고, 이를 라키티치가 조하트의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 결국 1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 사진= SPOTV 화면 캡처 |
경기 후 양 팀 선수들도 하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팀 동료 제임스 밀너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대단했다. 그는 놀라운 선방을 여러 차례 그라운드에서 보여줬다"고 말했다. 결승골의 주인공 라키티치도 "하트의 선방은 정말로 대단했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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