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프로농구 창원 LG가 국민의례 때 비상식적인 행동을 한 데이본 제퍼슨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했다.
LG는 “18일 경기에 앞서 제퍼슨이 보여준 변명의 여지없는 잘못된 행동에 대해 팬 여러분께 깊이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제퍼슨은 1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모비스와의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 앞서 애국가가 나올 때 다리를 벌리고 몸을 푸는 행동을 했다. 국가가 울릴 때 예의를 갖추는 것은 기본적인 문제다.
↑ 12일 고양체육관에서 "2014-2015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 고양 오리온스와 창원 LG 경기가 벌어졌다. 창원 LG 제퍼슨이 심판 판정에 강하게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패한 LG는 악재가 겹치게 됐다. 잘못에 대한 처벌을 받은 후 분위기를 바꾸는 것이 중요해졌다.
LG는 “KBL에서 내려질 어떠한 조치에도 겸허히 수용할 방침이다. 앞으로 구단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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