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KT 위즈가 강력한 우승 후보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조범현 감독은 선발 박세웅의 호투와 타자들이 상대 선발 트래비스 밴와트를 성공적으로 공략한 데 만족감을 표했다.
KT는 19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15 KBO리그 시범경기 SK전을 3-2로 이겼다. KT 타선은 초반부터 SK의 외국인 에이스 트래비스 밴와트를 공략하는 데 성공하면서 리드를 잡았고, 선발 박세웅이 6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마운드를 이끌었다.
↑ 조범현 KT 위즈 감독이 19일 수원 SK전서 승리한 뒤 모자를 벗어 팬들의 호응에 답하고 있다. 사진(수원)=옥영화 기자 |
이날 2회에 상대 에이스 밴와트를 무너뜨린 타선에 대해서도 “괜찮았다”며 “짧게 연결시키면서 상황에 맞는 타격을 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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