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시범경기 SK 와이번스와 KT 위즈의 경기에서 KT 선수들이 원정 경기에서 홈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원래 수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문학구장의 리모델링이 완성되면서 문학구장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
이런 이유로 SK는 홈구장에서 원정팀 유니폼을 입고 KT가 홈 유니폼을 입게 된 것이다.
4승 1무 4패로 시범경기 6위를 기록하고 있는 SK는 지난 19일 수원 KT전에서 1점차 패배에 설욕전을 펼칠 예정이고 최근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KT는 SK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하고 있다.
한편 신생구단 KT가 합류하면서 올해부터 10구단 체제로 진행되는 2015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오는 22일까지 팀당 14경씩 치른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