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장현수(광저우 푸리)가 부상으로 낙마한 가운데 정동호(울산)가 슈틸리케호에 승선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장현수의 부상으로 정동호를 대체 발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정동호는 오는 27일 우즈베키스탄전 및 31일 뉴질랜드전을 치르는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
정동호는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지만 국가대표와는 인연이 없었다. A매치 0회. 그러나 기회가 찾아왔다. 지난해 12월 제주도 전지훈련 멤버로 참가해 일주일 동안 슈틸리케호를 경험했다.
울산의 주전 측면 수비수로 발돋움한 그는 팀의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2연승을 이끌었다. 예비 명단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장현수가 발가락 부상으로 하차하면서 정동호는 태극마크를 다는 기회를 얻었다.
↑ 정동호(사진)는 장현수의 부상으로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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