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시범경기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 말 1사 2루에서 LG 정성훈이 두산 장원준을 상대로 역전 2점 홈런을 쳐 승부를 2-1로 뒤집었다.
두산 장원준이 홈런을 허용한 후 눈에 먼지가 들어가자 급히 눈을 닦고 있다.
잠실 라이벌전으로 벌어진 이날 경기에서 5승 2무 3패로 3위의 두산은 4위 LG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하고 있고 19일 목동 넥센전에서 패한 LG는 두산을 맞아 신승을 노리고 있다.
한편 신생구단 KT가 합류하면서 올해부터 10구단 체제로 진행되는 2015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오는 22일까지 팀당 14경씩 치른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