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피가로 훌륭했고, 타자들 잘 쳤다”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김원익 기자]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단을 두루 칭찬했다.
삼성은 21일 올 시즌 처음으로 대구시민구장에서 열린 2015 프로야구 한화와의 시범경기서 안정된 투타 전력을 앞세워 9-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시범경기 5승(6패)째를 기록했고, 한화는 시범경기 최다인 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 사진=MK스포츠 DB

삼성 선발 알프레도 피가로는 5이닝 동안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구자욱이 투런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한 것을 포함해 장단 11안타를 때려내며 9점을 뽑아냈다.
경기 종료 후 류중일 감독은 “피가로가 역시 훌륭한 피칭을 했고 타선에서 골고루 잘 쳤다”는 짧은 소감을 남겼다.
[one@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