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추신수(33·텍사스)가 한숨 돌렸다. 팔꿈치 정밀검진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왔다.
레인저스 구단은 23일(한국시간) 스프링캠프 시작을 앞두고 ‘댈러스 모닝 뉴스’ 등 현지 언론에게 전한 메디컬 리포트에서 추신수의 정밀검진 결과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왼팔 삼두근 피로 증세를 호소한 추신수는 MRI 검진을 받았으며, 그 결과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
↑ 추신수가 마음을 놓을 수 있게 됐다. MRI 검진 결과 팔에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사진= MK스포츠 DB |
지난해 8월 왼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추신수는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도 팔 관리에 신경 쓰는 모습이었다. 우익수로 시범경기에 출전한 뒤에는 아이싱 치료를 받았고, 훈련 도중에도 트레이너가 틈틈이 그의 팔 상태를 점검했다.
그럼에도 팔 통증이 사라지지 않자 최근에는 휴식을 취해왔다. 레인저스 구단은 이 피로 증세가 지난겨울
한편, 우완 투수 숀 톨레슨은 오른팔 통증으로 이날 예정됐던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범경기 등판을 취소했다. 레인저스 구단에 따르면, 선수는 등판 강행을 원했지만 구단이 보호 차원에서 그를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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