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지난해와는 통증 부위 자체가 다르다.”
왼팔 삼두근 통증에서 회복 중인 추신수(33·텍사스)는 팔 문제로 지난 시즌의 악몽이 재현될 일은 없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앞두고 MK스포츠를 만나 현재 몸 상태를 전했다.
↑ 추신수는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겪고 있는 팔 통증에 대해 지난 시즌과는 부위 자체 다르다고 설명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추신수는 지난해 스프링캠프에서도 기간 내내 왼팔에 통증을 호소했다. 텍사스 구단은 처음에는 스프링캠프 기간 훈련량이 늘어나며 생긴 자연스런 통증이라고 했지만, 나중에 팔꿈치 뼛조각이 그를 괴롭힌 것이 밝혀졌고 수술까지 받았다.
수술 이후 재활에 매달린 추신수는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다시 한 번 왼팔이 문제가 되면서 보는 이들을 걱정하게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추신수는 “지난해 아픈 것은 진짜 심각했던 것이다. 그에 비해 올해는 부상 부위 자체가 다르다. 단순
추신수는 25일 트리플A 경기에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원래는 LA에인절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출전이 예고됐지만, 아드리안 벨트레가 대신 지명타자로 나가면서 미치 모어랜드와 함께 마이너리그 경기로 자리를 옮겼다. 우익수 복귀는 주말쯤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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