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나이저 모건(35·한화 이글스)이 마침내 1군 선수들과 함께 하게 된다.
한화는 25일 “모건이 금일 1군 훈련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힘겹게 1군 무대를 밟았다. 모건은 지난 1월25일 외국인 선수 쉐인 유먼, 미치 탈보트와 함께 한화 1군이 전지훈련 중인 고치 캠프에 합류했지만 지난 2일 홀로 한국으로 들어왔다.
↑ 모건. 사진=MK스포츠 DB |
이후 오키나와 1군 캠프에 부름을 받았지만 1경기만 뛰고 다시 2군에 내려가야 했다.
시련은 계속됐다. 모건은 시범경기 내내 1군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며 2군에
모건은 메이저리그 통산 598경기에 출전하여 통산 타율 2할8푼2리 550안타 136타점 12홈런 120도루를 기록한 선수. 부상으로 인해 지난 시즌을 조기에 마감한 모건은 이후 재활에 집중했다.
오는 28일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개막전에서 모건이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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