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4년차 시즌을 맞는 우완 투수 크리스 아처(27)가 2015년 탬파베이 레이스 개막전 선발로 낙점됐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아처가 개막전 선발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처는 오는 4월 7일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 마운드에 오른다.
탬파베이는 원래 알렉스 콥이 개막전 등판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콥이 오른팔 건염 증세로 시즌 준비가 지체되면서 개막전 등판이 무산됐다. 그 대타로 아처가 선정된 것.
↑ 크리스 아처가 알렉스 콥을 대신해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사진=ⓒAFPBBNews = News1 |
아처는 이날 ‘더 탬파 트리뷴’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개막전 선발을 맡게 돼 설레지만, 시즌 2차전 등판을 준비하던 때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준비에 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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