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김효주(20.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기아클래식 첫날 선두권에 오르며 2주 연속 우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김효주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장(파72.659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5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날 4타를 줄인 김효주는 전인지(21.하이트진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과 함께 오전 7시 20분 현재 공동 4위에 올랐다.
↑ LPGA 투어 기아클래식 1라운드에서 선두권에 자리하며 2주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는 김효주. 사진(美 애리조나)=AFPBBNews=News1 |
이로써 김효주는 지난 주 LPGA 투어 JTBC 파운더스컵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상승세를 이번 대회까지 이어가며 2주 연속 우승을 위해 힘차게 전진했다.
1주간의 달콤함 휴식을 취한 세계랭킹 1위 탈환을 노리고 있는 박인비
랭킹 2위인 박인비는 랭킹 포인트 10.08점으로 1위 리디아 고(10.71점)와는 0.63점차다. 만약 박인비가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하고 리디아 고가 3위 이하의 성적을 거두면 1위 자리를 재탈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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