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외야진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메이저리그에서 12시즌을 뛴 베테랑 외야수 라이언 루드윅(37)도 구상에서 제외됐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27일(한국시간) 루드윅이 레인저스 구단으로부터 25인 개막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2013년 입은 어깨 탈골 부상 회복한 루드윅은 이번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합류, 11경기에서 29타수 6안타(1홈런) 8삼진을 기록중이었다.
↑ 이 사진도 사용될 일이 없었다고 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루드윅은 조만간 그의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다. 텍사스와 결별하고 다른 팀에서 기회를 찾을 가능성이 높다. 존 다니엘스 단장도 “그가 다른 팀에서 빅리그 기회를 잡기를 바란다. 충분히 다른 팀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
텍사스는 주전 좌익수와 백업 외야수 자리를 놓고 막판 경쟁을 진행 중이다.
루드윅의 이탈로 텍사스는 우타자인 라이언 루아, 제이크 스몰린스키, 좌타자인 네이트 쉬어홀츠, 카를로스 페구에로를 남겨놓게 됐다. 여기에 룰5드래프트로 영입한 우타자 델리노 드쉴즈도 경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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