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템피) 김재호 특파원] 시범경기 등판 도중 오른팔 긴장 증세로 마운드를 내려 온 저스틴 벌랜더는 시즌 준비에 대해서는 큰 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벌랜더는 29일(한국시간)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전날 느꼈던 증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현재 상태를 전했다.
벌랜더는 전날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3회 투구 도중 마운드를 내려왔다. 디트로이트 구단은 오른팔 삼두근 경련 증세로 마운드를 내려왔다고 전했다.
↑ 저스틴 벌랜더가 통증은 계속되고 있지만, 시즌 준비에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그러나 벌랜더는 “다음 등판까지는 추가 휴식이 있기 때문에 시간이 많다. 필요할 경우에는 조종도 가능하다”며 큰 문제가 아님을 강조했다.
벌랜더는 5일을 쉰 뒤인 오는 4월 3일 뉴욕 양키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마지막 등판을 할 예정이다. 시즌 첫 등판은 4월 9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가 유력하다.
벌랜더는 구단 트레이너 케빈 랜드와 상담은 했지만, MRI나 다른 검진은 아직 계획하지 않았다. 아직은 아이싱 치료만 받고 있는 중.
디트로이트 구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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