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한화가 강호 넥센을 꺾고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한화는 2회 초 고동진의 2타점과 김경언의 솔로포로 리드를 했으나 6회 말 동점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끈질긴 승부로 8회 초 정범모의 적시타로 얻은 1점과 9회 초 이용규의 1타점을 끝까지 지켜 5-3으로 승리해 전날 역전패에 설욕했다.
권용관이 승리 후 승리구를 김성근 감독에게 선물하고 있다.
한편 막내구단 KT가 1군 리그에 합류하면서 10구단 체제로 진행될 올시즌 프로야구는 경기수가 크게 늘어 지난해 팀당 128경기에서 144경기로 늘어났고 총 경기수 역시 576경기에서 720경기로 늘어났다.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