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3경기 연속 안타 행진, 득점 못 올렸지만 맹활약…‘기대감 상승’

강정호 3경기 연속 안타 기록, 하지만 득점은 실패

강정호(28·피츠버그)가 3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강정호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강정호의 타율은 1할9푼(42타수 8안타)가 됐다.

↑ 사진=MK스포츠

2경기 연속 장타 포함 결승타 행진의 흐름은 이어가지 못했다. 앞서 강정호는 지난달 30일 애틀랜타전 결승 2점 홈런과 1일 2루타로 결승타를 신고하며 시범경기 부진 탈출의 시동을 걸었다.

알바레즈의 투런 홈런으로 2회 2-0으로 앞선 1사 주자 없는 상황 첫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볼티모어 선발 크리스 틸먼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5회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선 강정호는 틸먼을 다시 상대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첫 안타를 뽑았다. 2사 주자없는 상황. 강정호는 볼티모어의 두 번째 투수 브라이언 매터스를 상대로 좌측방면의 안타를 신고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은 하지 못했다.

강정호는 7회말 수비에서 페드로 플로리몬과 교체되어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 결과에 누리꾼들은 “강정호 3경기 연속 안타 대박” “강정호 3경기 연속 안타 대단하네” “강정호 3경기 연속 안타 멋있어”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