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홈에서 연승행진을 이어가면서 리그 3위로 올라섰다. 미드필더 안데르 에레라(26·스페인)는 2골로 승리에 큰 힘이 됐다.
맨유는 4일(이하 한국시간) 애스턴 빌라와의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최근 공식경기 3연승이자 5승 1패의 호조다. 31전 18승 8무 5패 득실차 +27 승점 62로 리그 3위가 됐다. 4위는 30전 승점 61의 맨체스터 시티로 7일 오전 4시 크리스털 팰리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에레라는 전반 43분 페널티박스에서 수비수/미드필더 달레이 블린트(25·네덜란드)의 도움을 왼발 선제골로 연결했다. 맨유는 후반 34분 공격수 웨인 루니(30·잉글랜드)가 페널티 스폿 인근에서 미드필더 앙헬 디마리아(27·아르헨티나)의 크로스를 오른발 결승골로 만들었다.
↑ 에레라(21번)가 빌라와의 EPL 홈경기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
↑ 루니(10번)가 빌라와의 EPL 홈경기에서 골을 넣고 라다멜 팔카오(왼쪽)와 에레라(21번)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
반격에 나선 빌라는 1분도 되지 않아 코너킥 상황에서 골 에어리어 앞의 공격수 크리스티안 벤테케(25·벨기에)가 미드필더 조 콜(34·잉글랜드)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슛하여 만회 골에 성공했다.
그러나 에레라는 후반 추가시간
홈에서 맨유는 슛 19-4와 유효슈팅 7-2로 파상공세를 가했다. 점유율 77%-23%와 패스성공률 91%-70%, 공중볼 다툼의 제공권 우위 56%-44% 등 경기내용의 우세가 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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