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좌완 선발 브렛 앤더슨이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을 가졌다.
앤더슨은 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마지막 등판인 만큼, 많은 투구를 소화하지는 않았다. 3이닝 7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하고 내려왔다. 투구 수는 53개.
↑ 브렛 앤더슨이 마지막 시범경기 등판을 마쳤다. 사진= MK스포츠 DB |
2회 볼넷 1개만 주며 무실점으로 넘긴 앤더슨은 3회 다시 안타 3개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1사 1, 2루에서 데이빗 프리즈의 중전 안타 때 중견수 작 피더슨이 공을 더듬으면서 2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온 것이 아쉬웠다.
7개의 안타를 허용했지만, 모두 단타에 그치면서 대량 실점은 면했다. 4회 마운드를 세르지오 산토스에게 넘기고 내려왔다.
앤더슨은 등판을 마치고 가진 인터뷰에서 “체력적으로는 괜찮았지만, 구위가 안 좋았
2.87의 평균자책점으로 시범경기를 마친 앤더슨은 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정규 시즌 첫 선발 등판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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