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대학농구선수권 4강전에서 위스콘신대학이 무패 행진을 달리던 켄터키대학을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위스콘신은 5일(한국시간)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루카스 오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대학농구선수권 4강전(파이널 포)에서 켄터키를 71-64로 꺾었다.
이날 승리한 위스콘신은 앞서 미시건 주립대를 81-61로 물리친 듀크대학과 오는 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결승에서 맞붙는다. 위스콘신이 남자 농구에서 결승에 진출한 것은 1941년 이후 처음이다.
↑ 위스콘신이 남자대학농구선수권 4강전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던 켄터키를 꺾었다. 사진(美 인디애나폴리스)=ⓒ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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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터키는 칼-앤소니 타운스가 16득점, 앤드류 해리슨이 13득점, 아론 해리슨이 12득점을 올리는데 그치며 전승 우승의 신화를 위한 마지막 문턱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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