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개막전 시구자가 공개됐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식전행사를 진행했다.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기념 시구자. 다저스는 이전에 그랬듯, 경기 시작 전까지 시구자를 공개하지 않았다.
↑ 다저스는 돈 뉴컴을 비롯한 전직 사이영상 수상자 세 명이 개막전 시구를 맡았다. 사진= MK스포츠 DB |
뉴컴은 1956년 27승 7패 평균자책점 3.06의 성적으로 사이영상과 MVP를 동시 수상했다. 발렌수엘라는 25경기에서 13승 7패 평균자책점 2.48의 성적으로 올해의 신인과 사이영상을 동시 수상했다.
이것이 전부가 아니었다. 뉴컴과 발렌수엘라가 마운드에 선 순간, 경기장에 ‘건즈 앤 로지스’의 ‘웰컴 투 더 정글’이 흘러나오면서 홈팀 불펜에서 에릭 가니에가 뛰어나왔다.
가니에는
뉴컴과 발렌수엘라, 가니에는 지미 롤린스, 아드리안 곤잘레스, 켄리 잰슨이 포수로 앉은 가운데 기념 시구를 했다.
다저스는 2013시즌 샌디 쿠펙스, 2014시즌 빈 스컬 리가 홈 개막전 기념 시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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