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니시노미야) 안준철 기자] “춥네요.”
7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와의 경기를 앞둔 오승환(33·한신 타이거즈)은 몸을 움츠렸다.
이날 경기가 열리는 한신의 홈 고시엔구장은 쌀쌀했다. 고시엔구장이 위치한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지역은 오후 3시 영상 10도였지만 전날 많은 비가 내려, 실온보다 체감온도가 낮았다. 여기에 날씨도 흐리고, 바람까지 세게 불었다.
↑ 7일 일본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2015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한신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린다. 오승환이 경기 전 러닝하며 몸을 풀고 있다. 사진(日 니시노미야)=천정환 기자 |
지난해 오승환은 “고시엔이 홈인 만큼 익숙해서 좋다”고 말했지만, 이날은 “돔구장에 있다오니 좀 쌀쌀하다”고 말했다. 한신은 주니치와 개막 3연전을 선발고교야구대회 때문에 고시엔이 아닌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가졌다.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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