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6회말 2사 2,3루 상황에서 두산 민병헌이 쐐기 스리런포를 쏘아올리고 코치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넥센은 전날 경기에서 폭발적인 타격을 앞세워 두산에 17-4로 대승했다. 선발 피어밴드는 6⅓이닝 동안 5피안타 2실점으로 한국 무대 첫 승을 신고했다. 8일 두산전 선발로는 김대우가 나선다.
투타 모두 깊은 침체에 빠지며 최근 4연패를 떠안게 된 두산은 진야곱을 선발로 내세웠다. 진야곱은 지난 2일 한화전서 3이닝 동안 4피안타 6볼넷 4실점했다. 최근 중간계투진이 불안한 만큼 최대한 많은 이닝을 던져줘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곽혜미 기자 / clsrn918@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