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전 국가대표 수비수 홍정호(26·FC 아우크스부르크)가 소속팀 훈련을 끝까지 소화하지 못했으나 우려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독일 일간지 ‘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인’은 9일(이하 한국시간) “홍정호가 근육 문제로 약간의 불편함을 느껴 훈련 초반 일찌감치 제외됐다”면서 “마르쿠스 바인지를(41·독일) 아우크스부르크 감독은 ‘순전히 예방하는 차원의 훈련 중단이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심각하진 않다는 얘기다.
↑ 홍정호가 뮌헨과의 분데스리가 홈경기에서 헤딩하고 있다. 사진(독일 아우크스부르크)=AFPBBNews=News1 |
↑ 홍정호(20번)가 하노버와의 분데스리가 원정에서 상대에 제공권 우위를 점하고 있다. 사진(독일 하노버)=AFPBBNews=News1 |
홍정호는 지난 5일 샬케 04와의 2014-15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홈경기(0-0무)에 중앙 수비수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번 시즌 리그 3번째 풀타임이자 110일(만 3개월19일) 만의 출전이다. 하노버 96과의 분데스리가 16라운드 홈경기를 끝으로 ‘발등뼈 부종’으로 2014년 12월 18일~2015년 3월 3일 부상자 명단에 있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013년 9월 1일 홍정호를 영입했다. 입단 후 26경기에 나왔으나 아직 득점이나 도움
제주 유나이티드 시절 홍정호는 2010시즌 K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국가대표로는 2010년부터 A매치 29경기 1골 1도움. 경기당 79.8분을 뛰었다. 한국의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3위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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