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외야수 코디 로스(35)를 영입한다.
오클랜드 구단은 9일(한국시간) 외야수 로스와 계약에 합의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4월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에서 방출된 로스는 오클랜드에서 새로운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1999년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지명을 받은 로스는 2003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LA다저스(2005-2006), 신시내티 레즈(2006), 플로리다 말린스(2006-201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2010-2011), 보스턴 레드삭스(2012), 애리조나(2013-2014)에서 뛰었다.
↑ 오클랜드가 베테랑 외야수 코디 로스를 영입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이번 영입
한편, 오클랜드는 로스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외야수 빌리 번즈를 트리플A 내쉬빌로 내려보냈고, 외야수 알렉스 하산을 40인 명단에서 제외하는 지명할당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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