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니시노미야) 안준철 기자] “항상 준비 해야죠.”
‘고시엔 끝판왕’ 오승환(33·한신 타이거즈)이 다시 힘차게 달렸다.
9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경기를 앞둔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만난 오승환은 항상 그대로처럼 좋아보였다. 오승환은 닷새째 휴식을 취했다. 4연패에 빠진 팀 사정상 등판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9일 날씨는 많이 풀렸다. 고시엔 개막전이었던 7일과 8일은 영상 5도 정도로 기온이 낮아지고, 바람이 세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았다. 오승환은 지그재그로 러닝을 한 뒤 스트레칭으로 이날 훈련을 마무리했다.
↑ 9일 일본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2015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한신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린다. 오승환이 경기 전 공을 던지며 몸을 풀고 있다. 사진(日 니시노미야)=천정환 기자 |
한편 이날 한신은 팀의 레전드 스타인 재일교포 3세로 잘 알려진 가네모토 도모아키(47·한국명 김지헌)를 시구자로 선정한 가네모토 데이 행사를 펼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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