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일본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2015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한신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한신은 지난 8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정규시즌 팀간 2차전에서 1-6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4연패에 빠진 한신은 시즌 전적도 5승6패로 5할 승률 밑으로 떨어지게 됐다.이날도 한신 타선은 무기력했다. 상대 선발 기예르모 모스코소에게 4안타 밖에 때려내지 못하는 빈타 속에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한편 오승환은 지난 3일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전에서 1이닝 퍼펙트 피칭으로 시즌 3세이브째를 따내며, 개막시리즈와 야쿠르트전에서 나타난 불안감은 말끔하게 씻었다. 이제 다시 고시엔 끝판왕이라는 것을 증명해 보일 일만 남았다.
한신의 레전드 스타인 재일교포 3세 가네모토 도모아키(47·한국명 김지헌)가 시구를 하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日 니시노미야)=천정환 기자 / jh100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