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한화가 LG를 5-4로 꺾고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한화는 1-3으로 뒤지던 6회 말 넥센에서 트레이드된 이성열이 한화 데뷔전 첫 날부터 적시타에 이은 역전 2점 홈런을 터뜨려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한화는 4-4 동점이던 9회 말 1루 주자 강경학이 LG의 3루 악송구를 틈 타 홈까지 들어와 승부를 결정지었다.
LG 포수 최경철이 3루 악송구를 잡으려 몸을 던졌지만 뒤로 빠지고 있다.
한편 막내구단 kt가 1군 리그에 합류하면서 10구단 체제로 진행되고 있는 올시즌 프로야구는 경기수가 크게 늘어 지난해 팀당 128경기에서 144경기로 늘어났고 총 경기 수 역시 576경기에서 720경기로 늘어났다.
[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