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강정호(33·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소속팀 피츠버그가 3연패 뒤 첫 승을 거둔 가운데 강정호는 4경기 연속 선발라인업에 들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11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워스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피츠버그의 선발투수 제프 로크는 6이닝 7피안타 2탈삼진 1볼넷 2실점(2자책)으로 승리투수로 기록됐다. 강정호는 이날 벤치에서 대기했지만,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다.
↑ 강정호 4경기 연속 선발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가운데 팀은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사진=MK스포츠 DB |
타선에서는 페드로 알바레즈가 홈런 1개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을, 스탈링 마르테 역시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2타점, 닐 워커가 5타수 3안타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2회초 피츠버그는 3점을 뽑으며 먼저 상대 기선을 제압했다. 워커의 2루타와 알바레즈 중전안타로 선취점을 얻은 피츠버그는 이어 1사 이후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2루타와 조르디 머서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제프 로크의 중전안타로 3-0으로 달아났다.
4회 6번타자 알바레즈는 상대 선
4회 2사 이후 상대에게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은 피츠버그는 5회 1사 3루 찬스에서 워커의 우전안타로 1점을, 8회초 마르테의 좌월홈런(비거리 130m)으로 최종 6-2, 4점차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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