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초 1사 3루 상황 두산 오재원의 1타점 적시타 때 3루주자 김현수가 홈을 밟고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두산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시즌 2차전 경기에서 9-6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두산은 전날 역전패를 설욕하며 시즌 전적 6승5패를 기록했다. 오늘 유희관을 선발로 내세운 두산은 위닝시리즈를 가져가겠다는 의지다.
이에 맞서는 LG는 임정우를 선발로 내세웠다. 류제국과 우규민 두 명의 주축 선발 투수가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LG는 4월까지 승률 5할 언저리에서 버티는 것이 목표다. 류제국, 우규민이 돌아오는 5월부터 승부를 볼 수 있다는 계산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곽혜미 기자 / clsrn918@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