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K스포츠 |
야구선수 강정호(28)가 메이저리그 첫 선발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피츠버그)도 0대 6으로 영봉패했습니다.
강정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에 위치한 밀워키 브루어스(밀워키)의 홈구장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경기에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첫 선발 출장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강정호는 밀워키 선발투수 지미 넬슨(26)에게 삼진 2개를 당하는 등 3타수 무안타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피츠버그 선발투수 밴스 월리(28)가 6과 3분의 1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6실점 6자책 2볼넷 4탈삼진으로 무너져 피츠버그는 0대 6으로 영봉패했습니다.
0대 3으로 끌려가던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강정호는 볼카운트 2-2에서 5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해 첫 타석을 마쳤습니다.
0대 5까지 밀리던 6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넬슨의 패스트볼에 또 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0대 6으로 패색이 짙던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강정호는
강정호는 스미스의 초구를 잡아당겼지만 밀워키 유격수 진 세구라(25)의 호수비에 막혀 출루에 실패했습니다.
한편 피츠버그는 13일 오전 3시10분 밀워키와 3차전을 치릅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피츠버그는 11일 밀워키전 6대 2 승리에 1승을 보태 위닝시리즈를 작성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