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라이벌 맨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골폭풍을 선보이며 완승을 거뒀다.
맨유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와의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홈경기에서 4-2로 크게 승리했다.
이날 경기 선제골은 맨시티였다. 경기 시작 8분 만에 공격수 세르히오 아궤로(27·아르헨티나)가 골문 앞에서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29·스페인)의 도움을 왼발로 슛하여 득점을 만들었다.
↑ 펠라이니(31번)가 맨시티와의 EPL 홈경기에서 헤딩 역전 골을 넣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
상대 공격을 철저하게 막아낸 맨유는 후반 22분에는 후안 마타가, 28분에는 크리스 스몰링이 연속 골을 성공시키며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경기 막판 맨유는 아구에로에게 한 골을 허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출발이 좋지 않았지만 애슐리 영의 첫 골 덕분에 다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릴 수 있었다. 이후에는 점점 자신감을 얻었고 우리의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 후반전의 경기력에 아주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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