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전성민 기자] 권혁(32)이 한화 이글스로 팀을 옳긴 후 처음으로 삼성 라이온즈와 만났다. 힘과 힘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한화는 14일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한화는 6승7패, 2연패에 빠진 삼성은 9승5패가 됐다.
세 번째 투수로 나선 권혁은 1⅔이닝 2피안타 1볼넷 1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21개. 권혁은 공격적이 투구를 했다.
↑ 14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7회 초 2사 1,3루의 위기에서 한화 권혁이 삼성 이승엽을 뜬공으로 처리해 이닝을 무실점으로 마친 후 정범모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전)=김재현 기자 |
경기 후 권혁은 “삼성이 최강 타선인 것은 알고
12시즌동안 함께 했던 삼성이다. 이에 대해 권혁은 “특별히 다른 것은 없다. 내가 삼성 타자들에 알고 있는 것은 다른 투수들도 알고 있는 사실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권혁은 “포수 정범모가 리드를 잘해줬다”며 공을 돌렸다.
[ball@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