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 사태, 전 소속사의 사생활 폭로 논란
송가연 사태에 대해 수박 E&M이 그의 사생활을 폭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따.
지난 13일 수박 E&M은 “격투기 경험이 일천한 송가연 선수는 본사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지원과 노력으로 불과 1년이라는 짧은 기간 만에 ‘룸메이트’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라디오스타’ 등 유명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로드FC 메인 경기에서 성대한 데뷔전을 갖는 국내 종합격투기 15년 역사에서 유례없는 스타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본사의 전 임직원은 송가연 선수를 위해 일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송가연 선수가 모든 대화를 거부한 채 내용증명을 통해 계약 해지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 매우 당황스럽고 안타깝기만 하다”고 전했다.
↑ 사진=MK스포츠 |
특히 수박 E&M은 “오히려 송가연 선수가 본인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며 “송가연 선수는 그간 소속 팀의 공식 훈련에 수십 차례 불참하는 등 운동선수로서의 기본을 망각해 왔다. 19살 무렵부터 소속 팀 특정 선수와 지속적으로 비정상적인 관계를 맺고 이것 때문에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태도를 보였으며, 자신에 대한 특별한 대우를 요구해왔다”고 폭로했다.
이에 소속 팀의 감독과 코치진은 수차례 주의를 주어 경고했으나, 그때마다 송가연 선수는 연락을 끊고 잠적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태도로 일관했다며 “현재 송가연 선수는 본사 전 임직원의 연락을 피하고 있으며, 이미 약속된 촬영 등 대외 일정을 일방적으로 거부하여 본사에 막대한 손해를 발생시키고 있다. 이는 전속계약에 따른 의무를 명백
이와 함께 떠오른 건 송가연이 과거 방송에서 남자친구를 언급한 내용이다. 송가연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자친구가 자신이 운동하는 걸 마음에 들지 않아했다고 밝히며 “남자친구에게 욕도 하고 울기도 했다. 결국 그만하자고 말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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