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월드컵 2차 예선, 한국 톱시드…쿠웨이트 레바논과 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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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쿠웨이트·레바논·미얀마·라오스와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지난 14일 아시아축구연맹(AFC)은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추첨식을 열었다.
한국은 이란·일본 등과 함께 톱시드를 받았다. 한국은 G조에 속했으며 쿠웨이트와 레바논·미얀마·라오스도 한 조에 속했다.
톱시드를 받은 한국은 오는 6월 11일 열리는 1라운드에서는 휴식을 취하고 6월 16일 2라운드에서 미얀마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후 경기 일정은 9월 3일 라오스를 홈으로 불러들인 뒤 9월 8일에는 레바논 원정을 떠난다.
10월 8일 쿠웨이트 원정을 치른 뒤 11월 12일 미얀마와 홈경기를 치른다. 11월 17일에는 라오스 원정을 떠나고 내년 3월 24일 레바논, 3월 29일 쿠웨이트와 홈2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조 1위는 최종예선에 자동 진출하며 조 2위 8개팀 중 성적순으로 상위 4개팀이 최종예선에 오른다. 최종예선은 6개 팀씩 2조로 나뉘어 치러진다.
이날 추첨은 2019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예선 조추첨을 겸해 진행됐다.
쿠웨이트 레바논과 한 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쿠웨이트 레바논과 한 조, 침대축구 심하겠네” “쿠웨이트 레바논과 한 조, 월드컵 꼭 진출했으면” “쿠웨이트 레바논과 한 조, 4강 신화 다시 한 번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