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전창진(52) 감독이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KGC는 15일 전창진 전 부산 kt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 감독의 계약기간은 3년이며, 연봉은 상호 간의 합의 하에 비공개로 했다.
전 감독과 kt 시절부터 함께 했던 김승기(43) 수석코치와 손규완(41) 코치도 다시 호흡을 맞춘다. 이로써 KGC는 새로운 코칭스태프 구성을 모두 마쳤다.
↑ 전창진 감독이 안양 KGC인삼공사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사진=MK스포츠 DB |
전 감독은 정규리그 통산 732전 426승306패로 승률 58.2%(1위)를 기록했으며, 플레이오프에서도 41승33패를 거두며 플레이오프 다승 부문 2위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조성인 KGC 단장은 “명장 전창진 감독을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그간의 풍부한 경험과 지도력을 바탕으로 팀을 정상으로
전 감독도 “기회를 주신 김준기 구단주를 비롯한 구단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선수들의 재능과 열정을 한 단계 끌어올려 안양 팬들과 우승의 감동을 다시 나누고 싶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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