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볼 투구로 퇴장당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투수 이동걸이 5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2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김성근 감독도 300만원의 벌금을 물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이동걸에 대한 징계수위를 정했다.
KBO는 “KBO리그 규정 벌칙내규 제4항에 따라 5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200만원의 징계를 결정했다”며 “선수단 관리 책임을 물어 김성근 감독에게 300만원, 한화 구단에는 5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KBO는 이동걸부터 새로운 규정을 적용, 예전처럼 1군 엔트리에 남아 있는 상태에서 출장정지를 수행할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앞서 이동걸은 지난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15로
이동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동걸, 이동걸 결국 징계를 받는구나” “이동걸, 김성근 감독도 벌금 물어야 되네” “이동걸, 빈볼 사건 이렇게 마무리 되는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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